교구협의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일천만원 전달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6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20회 사랑의 성가발표회’를 열었다.
올해로 20회째 개최된 사랑의 성가발표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7년 겨울부터 시작됐으며 서초구 교구협의회(회장 조세제 목사)가 주관하고 서초구청 기독신우회가 후원하는 음악회다.
이날 성가발표회에는 남서울교회(담임목사 화종부), 방주교회(담임목사 반태효),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 산정현교회(담임목사 김관선), 새로운교회(담임목사 한 홍), 성민교회(담임목사 한홍신),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 영화교회(담임목사 윤광서), 창신교회 (담임목사 유상섭) 등 9개 교회 500여명의 성가대원과 서초구청 기독신우회 여성중창단이 출연해 성가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공연했다.
특히 이날 성가발표회에 참가한 서초구 교구협의회 소속 교회들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일천만원을 서초구에 전달했다. 서초구 교구협의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 일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초구 기독신우회 홍왕표 회장은 “이날 성가발표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